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심장혈관흉부외과 중심 치료 인프라 확대...펄스장 절제술 40여 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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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박규환 과장이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부정맥부터 고난도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까지 심혈관질환 전반에 대한 치료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심장센터와 심장혈관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최신 치료 기술과 첨단 장비를 잇달아 도입하며 중증·복합 심혈관질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심장센터는 지난 5월 심방세동 치료에 활용되는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PFA)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40여 건의 시술을 시행했다.펄스장 절제술은 고주파나 냉각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짧고 강한 전기장을 활용해 부정맥을 유발하는 심근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비열성 절제술이다.세명기독병원은 도입 이후 약 3개월 만에 40여 건의 시술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부정맥 치료법에 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고난도 관상동맥질환 치료를 위한 장비도 새롭게 갖췄다.심장센터는 심하게 석회화된 관상동맥 병변을 치료하는 데 활용되는 로타프로(ROTAPRO)를 도입했다.심장혈관흉부외과도 말초혈관질환 치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최근 도입한 로타렉스 S(Rotarex S) 아테렉토미 시스템은 카테터를 통해 혈관 내 죽종과 혈전을 분리·파쇄한 뒤 동시에 흡입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장비다.혈전이나 죽종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병변은 물론 스텐트 내부 재협착 등 복잡한 말초혈관질환에도 활용할 수 있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심장센터와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진단과 시술, 수술 역량을 함께 강화하면서 중증·복합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역 내 치료 역량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한동선 병원장은 “심혈관질환이 갈수록 복잡하고 중증화되는 만큼 의료진의 전문성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치료 기술과 장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새로운 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 환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심혈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정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