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모 선정…‘국비 45억원’ 확보경산 ‘연구·생산’, 경주는 ‘관광·체험’ 맡아황리단길에 ‘상시스토어·팝업스토어’ 운영
  • ▲ 경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하고 ‘경상북도 K-뷰티 수출 거점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경산시
    ▲ 경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하고 ‘경상북도 K-뷰티 수출 거점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경산시
    경산의 화장품 생산 기반과 경주의 관광 인프라를 묶어 지역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 시작된다. 경산시가 K-뷰티 수출 거점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산과 경주가 역할을 나눠 추진한다. 경산은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의 CGMP 생산시설과 지역 화장품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생산을 담당한다.

    경주는 관광객이 지역 화장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황리단길에 상시스토어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과 홍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 유망 중소브랜드를 소개하는 상생체험관도 마련한다. 주요 상권을 활용해 지역 화장품 브랜드의 유통망과 판로를 넓히는 방식이다.

    경산시는 그동안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특화단지 등을 통해 지역 화장품 산업의 연구·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 같은 기반을 관광과 연결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산이 연구·생산 거점을, 경주가 관광·문화 거점을 맡아 경상북도 K-뷰티 수출 기반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