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식에서 탐구 서술하는 토론식 교육
  • 경북 구미시가 지원하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이 국제기구로부터 공식 인증받아 지난 28일 인증 선포식을 가졌다.

    IB 교육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학생이 스스로 탐구하고 서술하는 토론형 수업이다.

    이에 따라 이 학교 학생들은  “정답만 외우던 예전과 달리,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친구들과 토론할 수 있어 학교 가는 게 즐겁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반기고 있어 학생 중심의 공교육 이 뿌리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미는 지역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교육으로 발전시키고, 학생 중심의 탐구·토론형 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IB 학교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월에는 3개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 8월에도 관내 IB학교 5개교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이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봉곡초등학교, 도송중학교, 구미여자중학교, 선주고등학교 등 4개 후보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계적인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IB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형 교육을 통해 교육 때문에 구미를 떠나지 않고, 교육을 위해 구미를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