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발생 여부 집중 확인농경지·산지 살피며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 점검예찰 결과 분석해 ‘적기 방제’ 안내…현장 대응 지속
  • ▲ 청도군 병해충 예찰단이 26일 각북면 오산리 일원에서 돌발해충과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청도군
    ▲ 청도군 병해충 예찰단이 26일 각북면 오산리 일원에서 돌발해충과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청도군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청도군이 농경지와 산지를 직접 돌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관내 농작물 재배지역과 농경지 주변 산지 등을 대상으로 병해충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벼멸구 등 비래해충이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들이 발생 초기부터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찰 대상은 과수에 주로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이다. 벼멸구를 비롯한 주요 병해충도 함께 확인하면서 발생 여부와 확산 정도를 점검했다.

    병해충 피해는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생산량과 품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청도군은 발생 상황을 일찍 확인하고 필요한 시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현장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분석한 뒤 농업인들에게 병해충 예방수칙과 적기 방제 방법을 안내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가면서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살필 방침이다.

    농업인들에게는 병해충이 확산된 이후보다 재배지에서 발생 여부를 일찍 확인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예찰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무게를 뒀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병해충은 발생 후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