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경험 공유하며 자녀 이상 신호와 대응 방법 살펴신성만 한동대 교수, 청소년 중독 특성과 부모 개입 전략 제시수성구, 상담·예방교육 확대… 가정·학교·지역사회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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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학부모들이 지난 28일 수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수성구
청소년 중독 문제를 자녀 개인의 문제로만 두지 않고 부모와 가족이 함께 대응하는 방법을 찾는 교육이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에서 열렸다.수성구는 이날 수성행복드림센터 1층 ‘다가온(ON)’에서 청소년 중독예방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중독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과 대응 방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 현장에서는 도박문제를 겪은 자녀의 회복 과정을 함께했던 부모가 먼저 경험을 털어놨다. 자녀의 문제를 마주한 뒤 가족이 어떤 과정을 거쳐 극복해 갔는지를 소개하면서 일상에서 나타나는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일과 부모의 관심, 꾸준한 대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중독상담학회장인 신성만 한동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신 교수는 청소년기의 심리·발달적 특성 속에서 중독 문제가 어떻게 나타나고 작동하는지를 설명한 뒤 부모가 취할 수 있는 개입 방식과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참석자들에게 제시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중독을 자녀 혼자 해결해야 할 문제로 생각했는데 가족과 부모의 역할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평소 자녀와 나누는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중독 문제를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과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교육과 예방교육,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