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미일중 언론에도 소개
-
- ▲ 김재욱 칠곡군수가 수니와 칠공주 단원들과 함께 창단 3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칠곡군청 제공
경북 칠곡군에서 한글을 배우면서 랩을 시작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까지 진출한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가 31일 창단 3년을 맞았다.칠곡군청에서 3주년 기념행사를 한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칠곡군 지천면에서 한글을 배우던 할머니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직접 쓴 글을 랩으로 부르면서 화제가 됐고 KBS‘인간극장’을 비롯한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이들은 걸그룹처럼 정식 멤버 외에 앞으로 활동을 준비하는 ‘연습생’도 있다.로이터와 AP통신을 비롯해 일본 NHK와 중국 CCTV 등 해외에서도 칠곡을 찾아 할머니들의 일상과 랩을 취재해 세계 각국에 소개됐다.폴란드 출신 파트리차 스카브스카(Patrycja Skawska) 감독은 이들을 소재로 다큐멘터리‘Rap Like Grandma: Suni & 7 Princesses’를 제작했다.그룹 멤버인 박점순 할머니는 “먼저 간 친구도 있고 새로 들어온 친구도 있지만 같이 모여 랩을 하면 아직도 재미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다 같이 계속 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는 나이가 들어서도 배우고 도전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