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횡단대교·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등 핵심사업 지원 요청기획예산처 차관·국회 예결위원 만나 증액·신규사업 반영 설득
  • ▲ 박용선 시장이 31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왼쪽)을 만나 영일만횡단대교를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포항시
    ▲ 박용선 시장이 31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왼쪽)을 만나 영일만횡단대교를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잇달아 찾으며 막판 국비 확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31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을 만나 영일만횡단대교를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재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조기 추진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영일만횡단대교와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영일만횡단대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연내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최종 노선 확정을 앞두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까지 관련 국비 485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노선이 확정되면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어 국회로 이동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유상범·이인선 의원과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 의원을 차례로 만나 주요 국가투자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사업의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현안사업의 증액과 신규사업 추가 반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각 사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국가정책과의 연계성, 사업 추진의 시급성 등을 강조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포항의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시장은 “국가투자예산은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핵심 재원”이라며 “예산 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정부와 국회를 적극 설득해 영일만횡단대교를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