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 발생 이자 지원‘만 39세 이하’ 부실채무자 대상 분할상환 초입금 5% 지원2016년 이후 2만 2537명 이자 지원…신용유의 정보 해제 282명
  • ▲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안고 있는 대구지역 청년들에게 이자와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 다시 시작된다. 올해는 소득 수준에 따른 제한을 없애면서 이자 지원 대상의 범위도 넓어졌다.

    대구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지역 대학생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하는 이자는 2025년 하반기인 7월부터 12월까지와 2026년 상반기인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금액이다.

    기준은 2026년 9월 1일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이 대구시에 있는지 여부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학부 재학생과 휴학생, 2021년 이후 졸업생,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이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소득 수준 제한도 사라졌다. 대구시는 기존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다른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 청년이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에게는 별도의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 1987년생 이후 출생자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다.

    이들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대구시가 총 약정금액의 5%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구비서류와 세부 요건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시 청년정책과와 120달구벌콜센터에서도 문의를 받는다.

    대구시는 학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2016년부터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지역 대학생 2만 2537명에게 모두 22억 9000만 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부실채무자 282명에 대해서는 신용유의 정보 해제를 지원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학자금 부담을 덜어 지역 청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학업 환경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