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VR·코딩·예술’ 체험에 8개교 통학 지원초등 1~6학년 대상 ‘돌봄·교육’ 프로그램 마련평일 ‘낮 12시~오후 8시’…방학에는 운영시간 확대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1일 영천동부초등학교 후관에 조성된 ‘영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영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1일 영천동부초등학교 후관에 조성된 ‘영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영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경북교육청
    학교 수업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돌봄 공간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형 교육센터가 영천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1일부터 영천동부초등학교 후관에 조성한 ‘영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의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영천지역 초등학생 가운데 1~6학년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방학에는 운영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난다. 학교가 쉬는 기간에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운영시간보다 4시간 앞당겨 문을 여는 방식이다.

    센터 2층에는 실내체육실과 돌봄교실, 늘봄지원실, 도란도란 휴게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미래창작코딩실, 드론교육장, VR·AR실, 창의융합과학실, 재능예술실 등이 들어섰다.

    프로그램은 학년에 따라 구성했다. 1~2학년은 키즈영어와 책놀이, 창의과학, 요리, 로봇, 3D펜, 드론, 클라이밍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3~6학년은 방송댄스와 피아노, 해금·가야금·대금 등 국악기, 코딩, 배드민턴, 드론, 과학실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량 운행도 추진된다. 영천초, 영천중앙초, 포은초, 임고초, 고경초, 단포초, 금호초, 자천초 등 8개교가 대상이다. 하교 시간과 이동 거리를 고려해 2부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중심으로 통학을 지원한다.

    영천 센터는 포항과 안동에 이어 경북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구미에도 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해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