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유연한 학사체계·도심 연계 캠퍼스 구축 추진‘PRIDE DU’ 새 비전 선포하며 학생 중심 대학 운영 제시2026년부터 단계별 로드맵 가동…2029년 이후 미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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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학교가 9월 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제14대 윤재웅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윤재웅 총장).ⓒ대구대
대구대학교가 2일 윤재웅 제14대 총장 취임을 계기로 ‘학생의 성공’을 대학 운영의 중심축으로 내세우며 AI와 교육, 캠퍼스 체계를 아우르는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대구대는 이날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윤재웅 총장 취임식을 열고 중장기 발전 방향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PRIDE DU)’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윤재웅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존재 이유를 학생의 성공에서 찾았다. 그는 “좋은 대학이라서 학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성공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이 되는 것”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 대구대의 기반을 다지는 길에서도 ‘학생의 성공’을 학사와 행정의 시작과 끝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 ▲ 대구대학교가 제14대 윤재웅 총장 취임식을 열고 대학의 중장기 미래 비전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PRIDE DU)’를 공식 선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대
대구대가 내놓은 대학상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대학, 신뢰를 기반으로 한 든든한 대학, 제도 변화를 이끄는 혁신 대학, 성장 동력을 갖춘 활력 있는 대학, 외부 협력을 넓히는 대학 등 5개 방향이다.이를 실제 대학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지역사회와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유망 분야 학과를 검토하는 한편, 경산캠퍼스와 대명동, 도심 거점을 연결하는 캠퍼스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학과 유지 최소정원 등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융복합 교육을 확대하는 학사체계 개편도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재활과 복지, 특수교육 등 기존 강점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특성화 분야와 스타학과 육성에도 나선다.학생 지원은 학생성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관리하고 행정과 교육, 입학 분야에는 AI 기반 시스템을 확대한다. AI를 개별 교육 프로그램 수준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대학 운영 전반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윤재웅 총장은 “AI를 단순한 교육 도구로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 행정과 교육 현장 전체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며 “경산캠퍼스는 정주와 실습 기능을 강화하고, 대명동과 도심 거점을 연결해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자신의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구대의 혁신 계획은 단기간에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 2026~2027년에는 기반을 마련하고, 2027~2028년에는 혁신 속도를 높인 뒤, 2029년 이후에는 미래 확장과 지속성 확보 단계로 넘어가는 3단계 일정으로 추진된다.이번 취임식에서 제시된 변화의 핵심은 대학의 모든 기능을 학생의 성장과 연결하겠다는 데 있다. 대구대가 향후 3단계 계획을 거치면서 AI 전환과 학사체계, 캠퍼스 운영을 실제로 어떻게 바꿔낼지가 새로운 대학 운영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