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초 ‘대상’부터 포항제철중 ‘금상’까지 초·중·고 모두 입상1640팀 경쟁 속 ‘학교 만족도’·‘응급의료’ 등 현실 문제 분석설문·공공데이터 활용해 ‘원인 분석’부터 해결 방안까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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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이 ‘제2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비롯해 초·중·고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초등부 대상 왼쪽부터 칠곡 매원초등학교 6학년 이준석,서하겸,김덕윤 학생).ⓒ경북교육청
학교에 대한 예비 학부모의 낮은 평가부터 지역의 응급의료시설 분포까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찾아낸 문제들이 통계 탐구로 이어져 전국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경북교육청은 3일 국가데이터처가 주최하고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제2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도내 학생들이 초·중·고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640팀이 참가했다. 초등부 244팀, 중등부 556팀, 고등부 840팀이 서면심사와 발표, 심층면접을 거쳐 경쟁했다.초등부에서는 매원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이 잡은 질문은 ‘우리 학교 좋은데, 왜 안 올까’였다.재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이었지만 예비 학부모의 평가는 3.1점으로 차이가 났다. 학생들은 공공데이터와 설문조사를 통해 통학과 안전에 대한 인식 차이가 이 같은 결과와 관련 있다는 점을 분석했다.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스쿨버스 운행과 무료 방과후수업 등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예비 학부모에게 학교 정보를 알리는 방안까지 제시했다.중등부에서는 포항제철중학교가 금상인 국가데이터처장상을 받았다. 구미문성초등학교와 문성중학교는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은상에 이름을 올렸다.고등부 은상은 경산과학고등학교가 받았다. ‘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응급의료시설 분포 분석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응급의료시설의 분포 문제를 통계적으로 살폈다.학생들이 다룬 주제는 학교생활에서 사회적 현안까지 이어졌다. 단순히 통계 수치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문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까지 연결한 점이 이번 수상작들의 특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학·통계 교육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 속 문제와 사회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까지 찾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형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