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동 시작해 오천읍·중앙동 잇따라 방문...생활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주민 목소리 직접 청취중앙동 신청사 개청 맞아 원도심 활성화 모색...“시민 목소리 시정에 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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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는 지난 1일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9기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박용선 포항시장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공감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일 장량동을 시작으로 오천읍에 이어 4일 중앙동을 방문하는 등 읍면동 현장 소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행보는 민선9기 시정의 출발점을 시민 생활 현장에 두고, 지역별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풀어가겠다는 취지다.간담회에서는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한 뒤 주민들이 직접 제기한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해 박 시장과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 ▲ 박용선 시장이 지난 3일 오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민선9기 오천읍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장량동에서 첫 소통의 문을 연 박용선 시장은 지난 3일 오천읍을 찾아 남부권 중심지역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어 4일 중앙동에서는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주민들과 만나 원도심의 현안과 새로운 활력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중앙동 신청사 개청은 노후 청사를 이전·신축해 행정서비스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996년 건립된 기존 청사는 3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벽체 균열과 누수 등 노후화가 심각해 이전·신축이 추진됐다. 지난해 6월 착공해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6월 완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988㎡, 지상 3층 규모다.민원실과 회의실 등 주민 이용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행정서비스 편의를 높이는 한편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신청사 부지는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시민아파트 부지를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여기에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친수공간과 연계되면서 원도심의 유동인구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 포항시는 지난 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하고, ‘민선 9기 중앙동 공감소통 간담회’를 가졌다.ⓒ포항시
박용선 시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관계 부서와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생활밀착형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박 시장은 “지역의 문제와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주민들이 직접 들려주신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앙동은 포항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해 온 원도심의 중심이고, 오천읍과 장량동 역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지역마다 처한 여건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다른 만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장량동과 오천읍, 중앙동을 시작으로 29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찾아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각 지역의 생활민원과 숙원사업은 물론 지역경제, 도시환경, 교통, 복지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현안을 폭넓게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박 시장의 읍면동 소통 행보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지역별 현안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는 ‘현장형 시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