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518팀 21개 종목 참가…도내 10개 지역서 경기‘3×3 농구’ 첫 정식 종목…상주실내체육관서 12개 팀 출전19개 종목 우승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경북 대표 출전
  • ▲ 경북교육청이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6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학생들이 배구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겨룬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이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6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학생들이 배구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겨룬다.ⓒ경북교육청
    6218명의 경북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스포츠 실력을 들고 경기장에 나선다. 종목도 축구와 농구 같은 구기종목부터 플라잉디스크, 창작댄스, 치어리딩까지 다양하다.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도내 10개 지역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6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군별 예선을 통과한 518팀이 참가한다. 초등학교 187팀, 중학교 191팀, 고등학교 140팀으로 모두 6218명이다.

    경기는 모두 21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종목을 포함한 규모다. 도내 11개 교육지원청이 대회를 주관하면서 종목별 경기를 지역별 경기장에 분산해 치른다.

    올해 처음 눈에 띄는 종목은 3×3 농구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새로 생긴 종목으로, 경북에서는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운영된다. 초·중·고 12개 팀이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풋살과 플라잉디스크, 축구, 배드민턴, 탁구, 농구, 3×3 농구, 배구, 야구, 족구, 창작댄스, 에어로빅, 치어리딩 등 13개 종목은 경북체육회의 지원을 받는다. 경북체육회는 심판과 경기용품 등을 지원한다.

    경기장에서는 경쟁이 벌어지지만 대회의 목적은 승패에만 맞춰져 있지 않다.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을 확인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협동과 스포츠맨십을 경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회 결과도 다음 경기로 이어진다. 축구와 농구, 배구 등 19개 종목 1위 팀은 10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

    안전관리도 경기와 함께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대회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경기장마다 안전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이 체력을 기르는 것뿐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활동”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승패를 넘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고 소통과 화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