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버스·전세버스·택시 동원체계 마련…산간마을 대피 지원‘교통약자 비상수송’ 선제 확보…재난 골든타임 대응력 강화민·관 협력체계 구축…차량·인력 정보 공유하고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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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이 관내 여객운송사업자들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양군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영양지역 교통약자와 산간마을 주민들의 대피를 돕기 위한 비상 수송체계가 마련됐다.영양군은 7일 관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 4곳과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동행버스, 일월산관광, 영양택시(합), 영양 개인택시가 참여했다. 군과 운송사업자들은 평상시 운송자원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대피에 필요한 차량과 운전인력을 우선 투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영양은 산간지역이 넓고 고령 인구 비중도 높은 만큼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주민에 대한 대피 지원이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산불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차량 확보가 늦어질 수 있어 군은 민간 운송수단을 활용한 대응체계를 미리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협약으로 평소 운행하는 노선버스뿐 아니라 전세버스와 택시까지 재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원거리 산간마을 주민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고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 지연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군과 4개 운송사업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송장비와 동원 가능한 인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를 위한 차량과 인력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송사업자들과 힘을 모았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