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명 지원해 약 60대 1 경쟁률 기록대구·경북·경남 등 전국 5개 지역서 본선 진출박군·우연이·마커스 강 등 초청공연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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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고모령가요제’가 오는 12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린다(‘2026 고모령가요제’ 홍보 포스터).ⓒ수성구
723명이 도전장을 낸 가요제에서 12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수성구의 고모령과 ‘비 내리는 고모령’을 소재로 한 ‘2026 고모령가요제’가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대구 수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대구 수성구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12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리며, 별도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723명이 참가 신청을 하면서 약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9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예선을 거쳐 최종 12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 진출자는 대구 4명, 경북 3명, 경남 3명, 서울 1명, 경기 1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선발됐다.고모령가요제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이별의 아픔, 어머니의 모정을 담은 고모령과 국민가요 ‘비 내리는 고모령’을 소재로 시작됐다. 2007년 ‘고모령 효 예술제’로 출발한 뒤 신인 가수들의 무대로 이어져 왔다.과거 수상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2021년 대상 수상자 장예주와 2024년 초등학생 참가자로 대상을 차지한 김보민도 이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시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비롯해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12일 행사는 개막식과 본선 경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박군과 우연이, 마커스 강, 나연, 박세빈이 축하공연에 나선다.권은진 수성문화원장은 “고모령의 역사와 가족의 정을 담은 가요제인 만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의 신예 음악인들이 고모령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 실력을 펼치길 바란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가요제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주차는 대구스타디움 버스주차장과 대구스포츠기념관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주변 교통이 혼잡할 수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