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선별·저장·유통 ‘원스톱 복합 거점’ 구축…총 25억 원 투입포도·감·산딸기 등 ‘우수 농특산물’ 제값 받기 견인…농가소득 ‘청신호’
  • ▲ 청도군은 9일 동청도농협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청도군
    ▲ 청도군은 9일 동청도농협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청도군

    청도군 농산물의 선별과 저장, 유통을 하나로 묶어 상품성과 물류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현대식 유통 거점이 문을 열었다.

    청도군은 9일 동청도농협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농산물의 선별·저장·유통 기능은 물론 농업인 교육 공간까지 두루 갖춘 복합 유통 시설로 운영된다.

    센터 조성에는 2024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과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25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유통 거점 완공으로 포도, 감, 산딸기 등 청도를 대표하는 주요 농특산물의 상품화와 출하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체계적인 선별과 저장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외 교섭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를 비롯해 지난 3년간 총 54억 원 규모의 사업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차질 없이 시설을 완수해낸 것은 우리 청도군 농업의 큰 성과”라며 “오늘 준공된 이 센터가 앞으로 농산물 유통의 든든한 거점이 되어 우수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도와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청도를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