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천 스런·닉 래드퍼드 등 글로벌 리더 총출동...산업 AX·미래농업·우주산업 논의APEC 이후 국제행사 역량 재확인...원자력·미래차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 확장
  • ▲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지난 9일 힐튼경주에서 열린 ‘2026 경주 글로벌 CEO 서밋’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지난 9일 힐튼경주에서 열린 ‘2026 경주 글로벌 CEO 서밋’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들이 경주에 모여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한 미래 성장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9일 힐튼경주 그랜드볼룸에서 ‘2026 경주 글로벌 CEO 서밋’을 개최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서밋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위정환 매일경제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인과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구글X 창립자인 세바스천 스런, 페르소나 AI 최고경영자(CEO) 닉 래드퍼드, 부킹닷컴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징디렉터 로라 홀드워스 등 글로벌 기업·기술 분야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서밋은 △산업 AX 대전환 △미래농업 △스페이스 이코노미 시대 △CEO 라운드테이블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와 로봇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고, 미래농업과 우주산업, 관광 분야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산업 기반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산업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조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행사 도시로서의 입지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경주’에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포럼과 국제회의 유치에 적극 나서며 국제 교류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들과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들도 참석해 세계 산업계의 최신 기술 흐름과 미래산업의 변화상을 공유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서밋을 계기로 경주의 미래산업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투자자·인재가 모이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