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본계획·조례 마련…2027년 하반기 공공셔틀·DRT 운영 목표교통 소외지역 이동수요 분석…공공셔틀 9대·DRT 6대 운행안 제시단기 6개·중기 6개 대상지 검토…관광·생활형 DRT도 추진
  • ▲ 달성군이 14일 군청에서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공셔틀버스와 DRT 운행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달성군
    ▲ 달성군이 14일 군청에서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공셔틀버스와 DRT 운행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셔틀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행계획을 내놨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4일 군청에서 ‘달성군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별 교통 여건과 이동 수요를 바탕으로 마련한 사업 추진안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과 전문가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공공셔틀과 대구형 DRT 도입 대상지별 운행계획을 논의했다.

    용역에서는 모두 12개 대상지가 제시됐다. 단기 대상지 6곳과 중기 대상지 6곳으로 나눠 지역별 이동 수요에 맞춘 교통수단 도입 방안을 검토했다.

    단기 노선에는 군청~다사읍 등 8개 노선에 25인승 공공셔틀버스 9대를 투입하는 방안이 담겼다. 구지 국가산단과 대곡역~테크노폴리스 심야 노선 등 4개 노선에는 15인승 DRT 6대를 운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대구형 DRT의 경우 대구시의 사업 대상지 선정이 필요한 만큼 달성군은 대구시와 협의를 이어가 조속한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 사업에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지원형 DRT 4개 노선과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생활형 DRT 4개 노선이 포함됐다. 각 노선 운영에 필요한 연간 사업비도 함께 검토됐다.

    달성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안에 공공셔틀버스 운영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2027년 하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형 DRT도 내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