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참여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청렴, 분양합니다’로 입주계약서 서명…직원대표 실천 다짐저연차 직원과 ‘청렴 바꿔보소’ 운영…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 ▲ 경북개발공사 임직원들이 ‘GBDC 청렴신도시’ 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경북개발공사
    ▲ 경북개발공사 임직원들이 ‘GBDC 청렴신도시’ 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경북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가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 ‘도시 분양’ 방식을 빌려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조직 내 관행도 들여다봤다.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지난 10일 공사 1층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GBDC 청렴신도시 GRAND OPEN!’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공사가 추진해온 반부패·청렴 활동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일상적인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GBDC 청렴 바꿔보소’ 운영 결과와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이행현황이 먼저 공유됐으며, CEO와 노조위원장의 청렴 메시지가 이어졌다.

    가장 눈에 띈 프로그램은 ‘청렴, 분양합니다’였다. 전 임직원을 대표해 간부직원이 ‘GBDC 청렴신도시 입주계약서’에 서명하고, 직원대표는 청렴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임직원들은 청렴실천 다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부패행위 근절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장에는 ‘특혜·갑질·청탁은 입주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도 내걸렸다. 청렴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패행위를 사전에 막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GBDC 청렴 바꿔보소’는 사장과 저연차 직원들이 직접 만나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청렴 간담회다. 간담회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사장이 직접 피드백하고 그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청렴을 업무와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원칙으로 정착시키고,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직원 간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청렴은 일부 직원의 역할이나 일회성 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함께 실천해야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고 전 임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만들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