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마이스터고서 15~17일 개최…전국 14개 시도 1,537명 참가경북 7개 농업계고 학생들 전공경진·과제이수·실무능력경진 참여AI농업 주제로 전시·체험도 마련…농업 교사 현장연구대회도 진행
  • ▲ 경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리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다.ⓒ경북도
    ▲ 경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리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다.ⓒ경북도

    경북 농업계고 학생 90명이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해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을 겨룬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AI)과 농업의 결합을 주제로 전국 농업계고 학생들이 모여 미래 농생명산업의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6 한국영농학생연합회 대구대회)’에 도내 7개 농업계고 학생 9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가 주관하며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인공지능(AI)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학생 1,017명을 비롯해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1,537명이 참여한다.

    경북 대표 학생들은 지난 5월 도내 농업계고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제51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를 통해 선발됐다. 참가 학교는 한국생명과학고, 김천생명과학고, 한국미래농업고, 한국산림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펫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 7개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19개 경진 종목에 참가한다. 전공경진에서는 식물자원·동물자원·식품가공·농업기계·조경·산림자원 등 6개 종목에서 경쟁하고, 과제이수에서는 경영 및 연구과제의 개인·공동 부문 등 4개 종목에 참여한다.

    실무능력경진에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시공,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스마트팜운영, 농식품가공 등 8개 종목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와 함께 FFK 골든벨과 FFK 예술제 등 축제 종목에도 참여한다.

    대회 기간에는 농생명산업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 농업과 관련된 전시·체험을 통해 농업 분야의 변화를 살펴보고, 농업 교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연구대회와 공동학술대회도 진행된다.

    교사들은 교수·학습 개선 방안과 현장 실습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며, 경북에서는 교사 1명이 현장연구대회에 참가해 연구 실적을 발표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농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생명산업이자 AI와 스마트 기술이 융합하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경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전공 역량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고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과 미래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