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운수권 배분서 베이징·샤먼 주 3회씩 확보…23일부터 중국 부정기편도 운항청두·석가장·계림 부정기편 추가…상하이 이어 중국 주요 도시 노선 확대추경호 대구시장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하늘길 열어 나갈 것”
  • ▲ 대구국제공항이 베이징·샤먼 노선을 확보하고 중국 주요 도시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대구시
    ▲ 대구국제공항이 베이징·샤먼 노선을 확보하고 중국 주요 도시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대구시

    대구공항의 중국 노선이 베이징과 샤먼으로 확대되면서 대구시가 국제노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하이 노선에 이어 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 추가되면서 지역민의 해외 이동 편의와 지역 기업의 중국권 비즈니스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의 국제항공운수권 하반기 배분 결과 베이징과 샤먼 노선을 각각 주 3회 확보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수요가 있는 노선이며, 샤먼 노선 확보로 대구공항의 중국 노선 선택지도 늘어나게 됐다.

    오는 23일부터는 청두와 석가장, 계림을 오가는 중국 부정기편도 순차적으로 운항한다. 청두는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이번 직항편은 2024년 4월 직항노선 개설 합의 이후 처음 운항된다. 석가장은 태항산 대협곡 관광의 관문이며, 계림도 중국 주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소개됐다.

    대구시는 이번 노선 확대에 앞서 상반기 상하이 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을 받은 데 이어 하반기 베이징·샤먼 운수권 확보와 중국 주요 도시 부정기편 유치를 이어갔다. 지역 공항 활성화와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해 항공사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는 등 노선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중국 노선 다변화로 지역민의 해외여행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의 대구·경북 방문과 지역 수출입 기업의 영업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하반기 운수권 확보와 중국 부정기편 운항 확대가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사의 신규 노선 개설을 적극 유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하늘길을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