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6학년 국어·수학 월 1회 CBT 형성평가…12월 사회·정서역량검사‘씨앗·새싹·나무’ 3단계 문항 구성…서·논술형 평가도 확대자동 채점·결과 분석 기능 강화해 교사 평가 업무 부담 줄여
  • ▲ 경북교육청이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본격 운영한다.사진은 홍보이미지.ⓒ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이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본격 운영한다.사진은 홍보이미지.ⓒ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학생의 학습 수준을 확인하고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2026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수학 형성평가를 진행하고 학생별 결과를 맞춤형 학습 지원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동안 국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컴퓨터 기반(CBT) 형성평가를 월 1회 실시하고, 오는 12월에는 학생의 정서적 발달을 살피는 사회·정서역량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가 문항은 학생의 학습 수준에 따라 ‘씨앗·새싹·나무’ 3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나무’ 단계에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논술형 문항을 강화했다. 객관식 중심에서 벗어나 끌어하기, 선 연결하기, 그래프 작성 등 다양한 형태의 CBT 문항도 활용한다.

    교사의 평가 업무를 줄이기 위한 기능도 보완됐다. 선택형 문항 자동 채점과 서술형 문항 일괄 채점 기능을 도입해 결과 처리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최종 제출 전 미풀이 문항 안내와 시험 배포 절차 간소화, 음량 테스트 기능 등을 추가했다.

    평가 결과는 학생별·영역별·성취기준별로 분석해 월별 ‘성장 이력’으로 누적 관리한다. 교사는 이를 학생 맞춤형 지도와 학부모 상담, 기초학력 보장 지원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12월에 실시하는 사회·정서역량검사는 정서 인식과 조절, 자기관리, 공감, 긍정적 관계 맺기, 책임 있는 행동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을 살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평가는 학생의 현재 수준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배움을 안내하고 성장을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생에게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교사는 평가 부담을 덜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