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원 50여 명 개발단 구성…성취기준 연계 문항·채점 기준 마련실제 수업 적용·공동 채점으로 검증…학생 답안 분석해 현장 적합성 높여2027년 3월 학교 보급…AI 평가 지원 시스템·스마트 평가 아카이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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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이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개발단모집이미지.ⓒ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초·중·고 교원 50여 명이 개발단으로 참여해 문항과 채점 기준을 만들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검증한 뒤 2027년부터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은 ‘생각을 가꾸는 경북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인공지능(AI) 시대 학생평가 체계 전환의 하나로, 현장 교원이 직접 문항을 개발하고 학교 적용을 통해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개발단은 도내 초·중·고 교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초등은 IB형 서·논술형 평가를 참고한 ‘배움을 가꾸는 초등’ 체제로 운영하며, 중·고등학교는 교과별 특성에 따라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다양성을 주제로 한 6개 전문 분과에서 문항 개발을 진행한다.개발 자료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맞춘 문항뿐 아니라 채점 기준과 예시 답안, 학생 맞춤형 피드백까지 함께 구성한다. 문항을 만든 뒤에는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해 학생 답안을 분석하고 교사들이 공동 채점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적합성을 확인한다.검증을 마친 자료는 2027년 3월부터 도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정규 수업과 평가, 교원 연수 등에 활용하고 우수 문항과 채점 사례는 데이터베이스화해 경북형 AI 평가 지원 시스템과 스마트 수업·평가 아카이브에도 연계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학생평가 대전환 함께 포럼’을 열어 평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서·논술형 평가 관련 교원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문항 출제부터 채점과 피드백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지원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는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사고 과정과 표현력을 살피는 평가”라며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