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후속사업부터 방폐장 지원사업 재편·동경주 인프라 확충까지 7개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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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8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APEC 정상회의 후속사업과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재편 등 경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경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경주시는 지난 28일 경북도를 찾아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7개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의 주요 의제로는 ▲APEC 정상회의 후속사업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재편 ▲동경주 생활 인프라 확충 ▲용수 공급 기반 확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등이 포함됐다.경주시는 먼저 지난해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APEC 정상회의 기념관(문화의 전당)’ 조성에 경북도의 지원을 건의했다.기념관에는 APEC 관련 기록과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담고 세계경주포럼 등 후속사업과 연계해 포스트 APEC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은 장기간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사업을 변화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게 재편하는 방안이 핵심이다.특히 기존 미시행 사업을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으로 전환해 동경주지역의 산업 기반과 일자리를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경주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사업 변경승인 실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와 예술창작소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요청했다.경주시는 원전 인접지역인 동경주의 도시가스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해 일반도시가스사업자의 공급권역 조정을 요청했다.또 가뭄과 향후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한 광역정수장 증설과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대응도 건의했다. 경주의 산업·연구·문화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지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주낙영 시장은 “APEC 개최 성과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연결하고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도 변화된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게 실효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 생활과 경주의 미래를 위한 현안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