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참석…석굴암 특별전 통해 경주 세계유산 홍보베르사유와 교류 재개…내년 자매결연 40주년 협력 방안 논의
  • ▲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
    ▲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프랑스로 건너가 석굴암을 비롯한 경주의 세계유산을 알리고, 자매도시 베르사유와의 교류 재개에 나선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베르사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함께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유럽 도시외교로 이어가기 위한 일정이다.

    주 시장은 현지 시간 30일 국립기메동양박물관장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경주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10월 1일에는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개막식에 참석한다.

    행사의 핵심은 ‘불교미술 천년의 신비, 석굴암’ 특별전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석굴암을 주제로 신라 불교문화와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프랑스에 소개한다. 특별전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지며 전통예술 공연과 사찰음식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2일에는 자매도시인 베르사유시장을 만나 교류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자매결연 4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과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어 ‘코리아 온 스테이지 in 파리’ 사찰음식 시연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프랑스 문화·외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베르사유와의 도시 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해 포스트 APEC 국제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석굴암을 비롯한 경주의 문화유산을 유럽에 알리고, APEC으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글로벌 도시외교로 확장하겠다”며 “베르사유와의 교류도 재개해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한층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