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단 학생 5명·지도교사 1명 수상…정보경진·e스포츠서 성과모화초 학생·지도교사 교육부장관상…포항명도·구미혜당·왜관동부초도 수상AI·로봇·VR 체험도 마련…장애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기회 확대
  • ▲ 경북 모화초 최○○ 학생이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경북교육청
    ▲ 경북 모화초 최○○ 학생이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경북교육청

    경북지역 장애학생들이 전국 디지털 경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며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학생 5명과 지도교사 1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경북에서는 학생과 지도교사 등 40여 명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정보경진 분야에서 경북 학생들의 수상이 이어졌다. 모화초등학교 학생은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도교사도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명도학교 학생은 파워포인트 부문에서 국립특수교육원장상을 받았고, 구미혜당학교 학생은 같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래한글 부문에서는 왜관동부초등학교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e스포츠에서도 수상자가 나왔다. 청량중학교 학생은 폴가이즈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으며 경쟁과 협동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장에서는 경기뿐 아니라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VR) 등 에듀테크 체험 공간과 문화행사가 운영돼 학생들이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전환에 맞춰 다양한 기술과 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인프라와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재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