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품안(安)에’ 방문운동서비스에 첨단 재활기술 적용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수성대학교 연계한 ‘민·관·학’ 협력생활공간에서 신체 특성·주거환경 반영한 맞춤형 운동 진행
  • ▲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 방문재활운동전문가 황종민이 지난 9월 28일 수성구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방문운동서비스 현장에서 착용형 보행로봇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수성대
    ▲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 방문재활운동전문가 황종민이 지난 9월 28일 수성구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방문운동서비스 현장에서 착용형 보행로봇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수성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수성구 통합돌봄 서비스에 착용형 보행로봇이 활용됐다. 병원이나 시설에 머물던 첨단 재활기술을 주민의 실제 생활공간에서 적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는 지난 9월 28일 수성구 통합돌봄 방문운동서비스 현장에서 신체기능 유지와 향상, 보행 활동을 돕기 위한 착용형 보행로봇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가 평소 생활하는 주거 공간에서 이뤄졌다.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주거환경을 고려해 운동을 진행했으며, 착용형 보행로봇으로 하지 움직임과 보행 활동을 보조했다. 방문재활운동 전문 인력이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단계적으로 장비를 적용했다.

    이번 사업에는 수성구와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 수성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수성대학교 치료재활과는 재활운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로봇 등 첨단 재활기술을 전공 교육과 연계하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협력의 한 축이다. 학생들이 실제 돌봄 현장을 접하면서 재활·돌봄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이끈 유진영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장은 “로봇을 활용한 운동지원은 대상자의 기능과 생활환경에 맞춰 안전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나타나는 대상자의 반응과 실무자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방문운동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착용형 로봇의 현장 활용성과 개선 방향도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협회장은 이어 “새로운 재활기술을 주민 생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수성구가 주민의 필요와 생활환경을 중심에 두고 통합돌봄을 추진하면서 재활기술의 가능성을 실제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왔기 때문”이라며 “협회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성구 통합돌봄 정책에 힘을 보태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문운동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는 앞으로 수성구와 함께 방문운동 대상자의 기능 변화 추이와 서비스 만족도, 착용형 보행로봇의 현장 활용성을 추적·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방문운동서비스의 현장 적용 방안을 계속 다듬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