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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이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은·동메달과 우수상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 직업계고에서 기술을 익힌 선수들이 세계 기능인들과 겨룬 국제무대에서 금·은·동메달과 우수상을 잇따라 따내며 기량을 입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구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우수상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1385명이 참가해 64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구에서는 직업계고 출신 선수 8명이 7개 직종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이 가운데 6개교 출신 선수 7명이 6개 직종에서 입상했다.
금메달은 산업제어 직종에서 나왔다. 영남공업고등학교 출신인 박지민 선수(삼성중공업)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국제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 2개도 대구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이 차지했다. 전기제어 직종에 출전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출신 배신욱 선수(삼성중공업)와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의 오부이 선수(경상공업고등학교 출신·삼성전자)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모바일로보틱스는 2인 1팀으로 진행됐으며 오부이 선수는 타 지역 학교 출신 선수와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했다.
CNC선반 직종에서는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미르자모히드알리 선수(HD현대중공업)가 동메달을 따냈다.
우수상은 목공과 로봇시스템통합에서 나왔다. 대구하이텍고등학교 출신 신지윤 선수(에몬스)가 목공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로봇시스템통합에 팀으로 출전한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김동혁 선수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출신 김규빈 선수(이상 삼성전기)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대구 직업계고에서 전공 기술을 익힌 선수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제기능올림픽 무대까지 진출해 거둔 결과다. 산업제어와 전기제어부터 모바일로보틱스, CNC선반, 목공, 로봇시스템통합까지 모두 6개 직종에서 입상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에서 키운 꿈을 세계 무대에서 실력으로 증명해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도전과 성취가 후배들에게도 자신의 기술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학생들이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