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남산면 시작…11월 16일 동부동까지 순회자유 토론 방식으로 생활불편·지역 현안 등 주민 의견 청취주요 사업 추진상황·기존 건의사항 처리 결과도 현장 공유
  • ▲ 조현일 경산시장이 남산면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산시
    ▲ 조현일 경산시장이 남산면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산시

    경산시가 민선 9기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5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생활 속 불편부터 지역 현안, 시정에 대한 건의까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주민과의 접점을 넓힌다.

    경산시는 민선 9기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주요 시정 가치로 두고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정해진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조현일 시장이 직접 듣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 속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 시정에 바라는 점 등을 현장에서 폭넓게 듣고 가능한 사안은 실제 시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주민들이 이전에 제기했던 건의사항의 처리 결과도 공개한다. 각 지역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과거 건의사항이 어떻게 처리됐는지를 설명해 주민들이 시정의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대화에서 접수된 민원과 제안은 사후 관리도 이어간다.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예산 편성이나 관계기관 협의 등이 필요한 사안은 추진계획과 검토 결과를 건의자에게 안내한다.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주민 의견이 실제 시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주민대화는 시가 준비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자리”라며 “생활 속 불편부터 지역 현안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가능한 일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도 추진 과정과 결과를 책임 있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10월 1일 남산면을 시작으로 2일 와촌면, 7일 압량읍, 12일 용성면, 19일 서부2동, 20일 중방동·중앙동에서 진행된다. 이어 11월 2일 남천면·남부동, 3일 서부1동, 4일 진량읍·자인면, 5일 하양읍·북부동을 거쳐 16일 동부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