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추경호 대구시장과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구시
대구시와 인구전략위원회가 저출생을 비롯한 지방소멸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10월 1일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민선 9기 대구시의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만남은 기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개편된 이후 대구시와 위원회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시장은 인구전략위원회의 역할 확대에 대해 기존 저출산·고령화 중심의 대응에서 지방소멸과 가구 형태 다양화, 국가 간 인구 이동 등 인구구조 변화 전반으로 정책 범위를 넓힌 점을 언급했다.
이어 “기존의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초점을 맞추던 것에서 나아가 지방 소멸, 가구 형태 다양화, 국가 간 인구 이동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반으로 정책의 초점을 확대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대구시와 인구전략위원회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우수 시책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재정적·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추 시장은 민선 9기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대구시는 아이를 원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를 위해 9월 30일부터 특·광역시 최초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횟수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대구의 출생 관련 지표도 자료에 제시됐다. 올해 1~6월 출생아 수는 6047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명에서 2024년 0.75명, 2025년 0.81명으로 높아졌고 2026년 상반기에는 0.88명을 기록했다.
면담을 마친 김진오 부위원장은 대구광역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찾아 대구시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폈다. 돌봄정책과 출생아 수 증가의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인구전략위원회와 함께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