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육거리 RE:CROSSING 2.0’ 오는 24일 개막...빈 점포에 기술·예술·교육 채운다졸업작품부터 AI 해커톤·미네르바 수업·청소년 전공체험까지 3주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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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육거리 RE:CROSSING 2.0’ 포스터.ⓒ한동대
한동안 비어 있던 포항 중앙상가의 점포들이 한동대 청년들의 기술과 예술, 교육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포항 중앙상가 일대에서 도시문화 실험 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 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한동대 글로컬대학30과 WISE Town, 중앙상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프로젝트의 핵심은 중앙상가의 유휴 점포를 대학생들의 창작과 실험, 지역 청소년의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단순히 빈 점포를 전시장으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과 상인, 시민이 함께 지역의 변화를 실험하는 ‘리빙랩(Living Lab)’ 형태로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지난해 건축 졸업전시를 중심으로 2주간 진행했던 행사도 올해는 참여 학부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간을 3주로 늘렸다.중앙상가 곳곳에는 한동대 학생들의 전공 성과가 들어선다.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와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는 졸업작품을 선보이고, AI컴퓨터전자공학부는 해커톤을 진행한다.공학과 디자인, 인공지능·IT 분야의 결과물이 상가 곳곳에 배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크게 강화됐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적인 혁신 대학 모델로 알려진 미네르바 대학의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공과 교육 방식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한동대는 이를 통해 청년과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침체된 중앙상가에 새로운 방문 동력을 만들어낸다는 구상이다.조관필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비어 있던 중앙상가 공간들이 청년들의 기술과 예술, 교육이 어우러지는 혁신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지역 학생들과 상인,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 거리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성진 총장은 “대학의 자원과 청년의 역량을 지역 현장과 연결하는 것이 지역 상생과 미래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중앙상가가 청년들의 도전 무대이자 미래세대의 배움터로 자리 잡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다시, 육거리 RE’은 행사 기간 포항 중앙상가 일대에서 매일 진행된다. 청소년 대상 전공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신청 방법은 한동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