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통한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선다.

도는 최근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및 인명피해 증가에 따라 7월부터 11월말까지 5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해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남획방지를 위해 밀렵감시단 등 동물보호단체 1인 이상 포함, 30명 이내로 구성되며 시장·군수의 사전 포획허가를 받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구제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매년 순환수렵장을 설정운영할 계획으로 7개 시·군이 동시에 수렵을 시작해 효율적으로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렵기피 유해야생동물을 효율적으로 포획하기 위해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포획포상금을 2017년부터 도비를 지원하고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운영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결과, 7,510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멧돼지 4,407마리, 고라니 16,414마리, 까치 6,324마리 등 총 3만1,074마리 유해야생 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에 기여해왔다.

경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순환수렵장 운영과 유해야생동물 포획포상금 지원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개체수 조절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도별 농작물 피해 현황>-경북도 제공(금액: 백만원)

구 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6,341

1,689

1,332

1,621

1,699

멧돼지

4,221

1,138

904

1,047

1,132

고라니

1,196

271

309

338

278

까 치

341

108

43

117

73

청설모

121

29

15

20

57

기 타

462

143

61

99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