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14일 대구를 찾아 지역과 서울 간 청년교류 도모 등에 대한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오른쪽은 김부겸 후보.ⓒ김부겸 후보 측 제공
    ▲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14일 대구를 찾아 지역과 서울 간 청년교류 도모 등에 대한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오른쪽은 김부겸 후보.ⓒ김부겸 후보 측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대구를 찾아 지역 청년과 서울 청년간 교류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대구 시내 모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과 같은 경제적 불평등과 고용 우선성장 문제 등을 풀어나갈 해결책 중 하나가 사회적 경제”라면서 “서울시는 서울을 협동조합의 도시로 선언하는 등 청년 취업 및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스템과 컨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이 청년 사회적 경제가 잘 된다고 해서 모든 청년들이 서울로 모이면 답이 없다. 지방 청년과 서울 청년간의 윈윈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류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구 권영진 시장과도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의 한 마을기업에서 청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활동가들의 행정기관·거버넌스와의 소통문제, 지방과 수도권과의 격차 문제 등에 대한 질문과 토론 시간을 가진 후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