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센터, 1급 전문강사 및 상담사 수료식

학교폭력예방센터가 주최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원(원장 김건찬)이 주관한 제4기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상담사 1급 자격증 수료식이 지난 11일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원은 석사이상, 학교폭력 관련 단체 및 공직생활 15년 이상 근무자, 학교폭력예방전문강사 2급 자격취득자, 학교폭력예방센터가 인정하는 관련 1급 자격증 소지자, 정교사 자격 취득 후 15년 이상 근무한 교사 등 교육 신청 자격을 갖춘 1급 교육등록자 중 21명을 전국에서 교육대상자로 확정해 지난 7월 1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2달 일정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동에서 열렸다.

교육과목은 학교폭력 이론과 실제, 실습, 현장학습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채로운 1급(심화)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전문강사(상담사)1급은 13명이 수료하게 됐다. 

이번 1급 심의과정 교수로는 학교폭력사례별 법적절차와 해결은 동국대 법학과 박병식 교수, 학교폭력 예방 위기개입 기법과 실천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 폭력피해아동·청소년면담을 위한 이론과 실제는 경북대 의과대학 황선영 교수,  학교폭력 상담의 이론과 실제 상담 기법, 실천은 학교폭력교육연수원 박경숙 교수, 학교폭력․성폭력․자살․안전사고 실태와 예방, 전문강사 교수법은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원 김건찬 원장 등 각 분야 학교폭력예방 최고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강의와 시연, 실습,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1급 전문강사 및 상담사들은 총 120시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1차 서류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 3차 실기시험(과제물 제출과 시연), 4차 심리검사(PAI-344문항), 5차 면접 및 인성검사(범죄경력조회회부서)를 거쳐 최종적으로 13명의 학교폭력예방 전문가를 선발했다. 

향후 자격 취득 전문강사들은 유·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단체 등에서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경숙 학교폭력예방센터 상담실장은 “안전한 학교, 즐거운 교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7개 전문분과(신체폭행, 금품갈취, 언어폭력, 집단괴롭힘, 따돌림, 사이버폭력, 학생성폭력)별로 전문적인 연구와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우리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학교폭력 “멈춰”전도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