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통한 지역발전 도모
  • ▲ 이현준 예천군수 ⓒ뉴데일리
    ▲ 이현준 예천군수 ⓒ뉴데일리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2015년 군의 다양한 교육 지원 강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 노력에 나섰다.

    예천군은 8일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 16억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는 교육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산지원 내역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현물지원에 따른 급식비 2억 5천여만과 관내 모든 초·중학교 학생 무상 급식에 필요한 급식비 3억 5천여만 원을 지원 등이다.

    학교교육 지원 사업으로 초등 영어체험교실 운영, 초등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 초등 충효교실 운영, 중등 방과후 교실운영, 농어촌기숙형고등학교 기숙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4억6천만 원 투입,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능력 신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초등 영어체험교실 운영을 위한 원어민강사 배치, 초등학교 5학년 대상 대구·경북영어마을 4박 5일간 영어 체험 기회 제공, 영어말하기 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북·영남·대구대·대구가톨릭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예천 출신 40명의 대학생들이 향토생활관에 입주해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예천군은 서울시와 협약을 맺어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에 7억원의 건축비를 투입, 7실 14명의 입주권 확보를 통해 14년부터 예천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입사 시켰으며, 학생들의 부담 최소화로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비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및 법적근거도 마련했다.

    또 (재)예천군민장학회의 인재양성원 프로그램 운영에 2억 5천여만 원의 인재육성사업과 7천여만 원의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