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지난 4일 2015대가야체험축제 실행계획보고회를 열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지난 4일 2015대가야체험축제 실행계획보고회를 열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오는 4월 9~12일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5대가야체험축제 실행계획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의순 축제추진위원장, 이달호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체험축제를 통해 신비의 왕국 대가야의 실체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축제홍보 방안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계획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축제 컨셉을 대가야가 영·호남을 아울러 가장 융성했던 시기를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 콘텐츠로 성인, 가족,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많은 주민이 배우로 참여하고 완전히 바뀐 무대와 스토리로 공연되는 실경뮤지컬 ‘가야금’이 기대를 더하고 있으며, 바비큐체험, 마상무예 체험, 딸기사랑이벤트 등 질적으로 더욱 향상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축제의 기대감을 높였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은 인근 지역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역사와 문화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대가야만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교육체험축제의 개최로 대·내외적으로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대가야읍 명칭변경을 이뤄내는데 대가야체험 축제가 큰 역할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 11째 개최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연속 지정(2005~2007) 및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8년연속 지정(2008~2015), 201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