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세계활축제 심벌‧로고 ⓒ예천군 제공
    ▲ 예천세계활축제 심벌‧로고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예천세계활축제’와 ‘활의 고장’선점으로 지역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표축제 관련 명칭 등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

    예천군은 국궁의 본산이며 대한민국 양궁의 메카인 군이 ‘예천세계활축제’ 심벌·로고와 더불어 ‘활의 고장’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어 사용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됨으로써, 타 지자체의 유사 축제의 모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천세계활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축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을 소재로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생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4일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유망축제이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예천세계활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궁·양궁 활쏘기체험 및 활사냥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상표등록이 축제뿐만 아니라 활 관련 산업의 개발을 통해 예천이 명실상부한 ‘활의고장’으로써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