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지방청이 1일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경북지방경찰청 제공
    ▲ 경북지방청이 1일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기간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일 오후 3시경 2015년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를 앞두고 경주 하이코 광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대테러훈련에는 경주경찰서, 부산경찰특공대, 군, 소방 등 5개 기관 90여 명과장비 13종 21대가 동원됐으며, 테러범이 행사장 난입, 인질을 잡고 행사중지를 요구하며 인질살해 및 폭파 협박,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으로 경찰서 112타격대, 경찰특공대 등 유관기관이 출동‧조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 및 훈련 참가자들은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의 출동, 조치 과정이 현실감 있었고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인질‧폭파협박 등 조치사항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테러대응태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