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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컬링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의성군이 의성컬링센터에서 29일부터 오는 5월4일까지 ‘2015년 한국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8개 팀, 여자부 4개 팀 등 총 열두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며 남녀 주니어 컬링은 2015년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동반 금메달을 따게 되면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2014년에는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팀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주수 군수는 “2015년 한국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미래 우리나라 컬링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라며, 대회기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국제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의성에 머무는 동안 의성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명소도 둘러보고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