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청 공무원들은 강풍 피해 농가를 찿아가 긴급복구에 나섰다.ⓒ영양군 제공
    ▲ 영양군청 공무원들은 강풍 피해 농가를 찿아가 긴급복구에 나섰다.ⓒ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청 공무원들이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청 공무원 200여명이 14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선 군청 공무원들은 지난 13일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및 고추 이중피복 비닐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 20여ha의 비닐 재피복과 농가의 고추 보식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권영택 군수는 산나물축제(5.15~5.18) 준비로 바쁜 가운데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향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피해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농업재해 등의 어려움 발생 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함께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순간최대풍속이 18.7m/s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영양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76동(2.2ha), 고추 이중피복비닐 481ha, 인삼재배시설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