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교수 초빙 장애인 진료 및 운동기능평가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교수 초빙 장애인 진료 및 운동기능평가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전문병원이 없어 재활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21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의료진을 초빙, 보건소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운동기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지역사회 재활의학과 전문병원이 없어 전문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진료 및 운동기능 평가 등을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진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 외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코디 간호사의 ‘관절염바로알기’란 주제로 직원대상 관절염관리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영양군보건소는 2002년부터 뇌병변 및 지체, 기타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은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운동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 자조교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방문재활서비스, 재활가족 야외나들이 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지역사회 장애인 지원단체 및 인적자원과 연계한 장애인재활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