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규택 군사학부 교수ⓒ계명문화대 제공
    ▲ 조규택 군사학부 교수ⓒ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의 조규택 군사학부 교수가 한국영미어문학회와 새한영어영문학회의 공동주관으로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개최된 ‘2015년 봄 학술발표회’에서 ‘원암학술상(圓庵學術賞)’을 수상했다.

    1959년에 만들어진 한국영미어문학회는 국내 학회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금년으로 10년째 수상자를 배출한 원암학술상은 한국영미어문학회 초대 회장이었던 원암 이규동 교수가 후학들의 학문적 업적과 연구를 장려하기위해 기탁한 기금으로 제정됐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조교수는 영국 전쟁시인의 시를 분석한 “지그프리드 사순의 반전시(反戰詩)에 나타난 풍자와 아이러니”란 논문을 발표했고, 그동안의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전문대학 교수로서는 최초로 원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조교수는 2004년부터 영미 전쟁시 관련 논문을 국내 영문학술회에 발표·게재해 전쟁시 연구로는 국내 최고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5년 미국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휘트먼(W. Whitman)의 『북소리』를 학문사에서 번역·출판했다.

    특히 영문학 총서로서 2010년 문화관광부 주관 우수학술 도서에 선정된『현대 영미 전쟁시의 이해』란 단행본의 대표 저자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The Altruistic self in Walt Whitman’s Drum-Taps”(영문)와 “제1차대전기 영국 전쟁시 읽기”와 같은 전쟁시와 관련한 연구논문을 10여 편 이상 발표하고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