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지방이전 후 첫 개발사업 직접참여
  • ▲ ‘경산4일반단지 개발 업무협약’식이 23일 오전 11시 경산시청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윤성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입주희망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경북도 제공
    ▲ ‘경산4일반단지 개발 업무협약’식이 23일 오전 11시 경산시청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윤성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입주희망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경북도 제공

    재정확보 어려움으로 지연됐던 ‘경산4일반단지’개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산4일반단지 개발 업무협약’식이 23일 오전 11시 경산시청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윤성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입주희망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업시행자는 경산시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바뀌었고, 경북도와 경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2월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래 재정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지연됐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사업시행자 변경 등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게 되고 경산시는 진입도로, 공업용수 등 주요 기반시설의 설치비용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조만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경북도로부터 사업시행자 변경승인을 받는 대로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16년 분양을 목표로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4,180억 원을 투자, 2.5㎢(7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경산4단지 조성은 경산IC등 접근성과 대구시와 인접성 외에 기존의 경산1~3산업단지, 인근 압량면에 추진 중인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업시행자 참여는 그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인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최영조 경산시장 등의 지속적인 요청과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