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대학교 유니테크사업 TF팀이 8일 본관 회의실에서 ‘유니테크 특별반’의 세부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구미대학교 제공
    ▲ 구미대학교 유니테크사업 TF팀이 8일 본관 회의실에서 ‘유니테크 특별반’의 세부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구미대학교 제공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Uni-Tech)’추진을 위한 TF팀 본격 가동에 나섰다.

    유니테크 사업은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를 통합한 5년제 기술인력 양성 제도로 유니테크에 입학한 고교생은 전문대 진학과 산업체 취업까지 연계되는 사업으로, 정부는 올해 16개 시범사업단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미대는 지난 6월18일 대구전자공고와 LG이노텍, (주)인탑스, (주)서원인텍, (주)아바텍 간 ‘유니테크 협약’을 체결해 전자기기 하드웨어 및 기구개발 전문기술인력 30명을 집중 육성키로 합의했다.

    지난 8일 본관 회의실에서 유니테크 협약으로 편성된 ‘유니테크 특별반’의 세부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기업들이 참여하는 고교와 전문대의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성과 창출을 위한 효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을 펼쳤다.

    한편 정 총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2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이 유니테크 사업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은 입시와 취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직무능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고 산업체는 맞춤식 기술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