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 사례관리대상 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문경시 제공
    ▲ 문경시 사례관리대상 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여성회(회장 고경매)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 여성회는 지난 9일 농암면 지동리 김 모씨(노인부부)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관리대상가구로 선정해 여러 차례 자원연계를 시도했지만, 낡은 집을 수리해야하는 위험과 많은 공사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 여성회에서 200만원을 지원하고, 이날 15명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비가 새는 지붕과 위험부분을 고쳐 노인부부가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수리했다.

    김옥희 희망복지지원단장은 “각자의 일로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구해 어려운 계층들에게 삶의 활력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 여성회는 소외계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 외에도 농촌봉사활동, 통일대비 여성교육 실시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