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모터 아시아시장 진출 산업화 기반구축 구미 방문
  • ▲ 남유진 구미시장이 맥슨모터 오이겐 엘미거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이 맥슨모터 오이겐 엘미거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스위스 글로벌 기업인 맥슨모터 오이겐 엘미거 CEO 일행이 신사업 발굴에 협력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를 방문했다.

    17일 스위스 글로벌 기업인 맥슨모터社 오이겐 엘미거(Eugen Elmiger) 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구미시청을 방문해 남유진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들의 구미시 방문은 지난 3월 16일 남유진 시장 일행이 맥슨모터 본사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해 전자의료기기 사업 등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구미시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남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향후 구미투자 등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들은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IT의료융합기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구미공단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들러봤다.

    현재 구미시는 1,213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소재부품 산업화 기반구축과 맥슨모터의 아시아시장 진출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의 방문은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 ▲ 지난 17일 스위스 글로벌 기업인 맥슨모터社 오이겐 엘미거(Eugen Elmiger) 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구미시청을 방문해 남유진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구미시 제공
    ▲ 지난 17일 스위스 글로벌 기업인 맥슨모터社 오이겐 엘미거(Eugen Elmiger) 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구미시청을 방문해 남유진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구미시 제공

    남유진 시장은 앞으로도 맥슨모터社와 같은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의 CEO들을 구미로 초청, 구미공단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소개하고 구미시의 IT역량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구미공단 업종의 다각화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1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정밀 모터 생산업체인 맥슨모터는 로보틱스, 항공우주, 의료기기 분야 등에서 폭 넓은 첨단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미국 NASA의 화성탐사선 오퍼투니티(Opportunity)호와 ‘97년 미국에서 발사된 미니탐사 로봇 소저너에 공급된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약 150만 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한 의료용 로봇 다빈치, 일본의 아시모,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에도 맥슨모터의 부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