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일체감은 물론 영덕 홍보에도 도움기대
  • ▲ 영덕군은 쿨 맵시로 에너지 절약 및 특산물 홍보 등 두마리 토끼 잡았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쿨 맵시로 에너지 절약 및 특산물 홍보 등 두마리 토끼 잡았다.ⓒ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하절기 쿨 맵시 근무복착용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특산물 홍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군은 높은 기온과 습도가 맹위를 떨치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새로운 근무복 착용으로 쿨한 여름나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여름복장은 기존의 브랜드 티셔츠를 활용하기보다는 자체 디자인 의뢰를 통해 근무복을 제작했다”며 “색상은 옥빛으로 영덕의 바다색을 표현하고, 다색을 바탕으로 영덕대게, 복숭아 등의 특산물과 풍력발전기, 해변을 상징하는 기호를 프린팅 해 영덕만의 특색을 담고 있다” 전했다.

    디자인은 여러 가지 시안을 직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고, 쿨맥스 소재와 마가 섞인 얇은 면으로 편성된 조직으로 폴로티셔츠 형과 남방형 2가지로 구성해 직원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됐다.

    근무복 착용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월요일은 군청 전 직원이 근무복을 입고 출근할 예정으로, 군은 이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 업무 효율을 올리고 높은 전력수요에 대비 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축제와 각종 스포츠 대회 및 행사시에도 근무복을 착용함으로써 영덕을 찾은 외지인들이 보다 쉽게 관계자 및 직원들을 알아 볼 수 있게 하는 등 행사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근무복 착용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일체감을 갖게 됨은 물론영덕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크고 작은 행사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