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휴가 즐기면서 피서지문고 찾아 마음의 양식 쌓으며 좋은 시간 보내길…
  • ▲ 의성빙계계곡에 ‘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를 열었다.ⓒ의성군 제공
    ▲ 의성빙계계곡에 ‘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를 열었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여름휴가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의성빙계계곡에 피서지문고를 열었다.

    의성군새마을회는 지난 24일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관광지인 빙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휴가철 독서 분위기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피서지 문고와 안내소는 오는 8월 4일까지 12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문학 및 교양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 500여권을 비치해 새마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또한 피서지문고는 도서대여 서비스는 물론 에너지 절약 캠페인, 피서지 환경정화활동, 관광안내 도우미,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Clean 의성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관광객,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가족들이 휴가를 즐기면서 피서지문고를 찾아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