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거노인 노후 주택 생활환경 개선
  • ▲ 금오공과대학교가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금오공과대학교 제공
    ▲ 금오공과대학교가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금오공과대학교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금오공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주축이 돼 올해로 3년째 이어 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 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농촌건축학회 주관, 다솜둥지 복지재단 주최로 마련된 가운데  지난 21부터 일주일간 금오공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해 경북 고령군 쌍림면 용1리 일원의 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후된 주택의 장판 및 도배 교체, 부엌 및 화장실 정비, 지붕 개량, 담장 보수 등의 노후 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환경 미화, 농촌일손돕기 등의 마을환경 개선활동도 함께 펼쳤다.

    3년 째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는 이승준(건축학 전공 5) 학생은 “말끔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공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공부도 하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지도교수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축학부 안동준 교수는 “학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봉사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