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내 무대 및 음향장치 설치, 시민 누구나 무료 사용 가능
  • ▲ 문경시 중앙전통시장이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상설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문경시 제공
    ▲ 문경시 중앙전통시장이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상설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중앙전통시장이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상설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시는 중앙전통시장을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상설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파티마병원 자리에 약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로 조성한 중앙어울림마당 준공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시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마련된 중앙어울림마당은 노점 상인들에게 개인부담 없이 가판대 및 비가림 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전한 상점주들은 시장의 환경과 수입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좋은 반응들을 보였다.

    특히 중앙전통시장은 그동안 노점 상인들로 인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함은 물론 차량소통 및 긴급환자, 화재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으나, 이번 중앙어울림마당 준공으로 일시에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공무원들도 유관단체들과 함께 지난 4월 20일 대박기원제 후 매일5개 이상의 실과소 및 읍면동이 중앙어울림마당을 비롯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연인원 2,000명)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중앙어울림마당은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내 무대 및 음향장치를 설치해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